aprilia RS125 각 파츠별 사진 (98년식 하라다/검은색)

	인너튜브구경 40mm 의 도립식 서스펜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서스펜션은 250cc 클래스의 서스펜션과도 상응하는 호화장비이다. 브레이킹은 잘 달려주는 바이크인 만큼 싱글디스크이지만 320mm 의 대구경 디스크를 탑제하고 있으며, 그리메카제 4포트 캘리퍼를 장비해 115kg 의 가벼운 차체를 감속시키는데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프론트 타이어는 110/70-17 타이어를 탑제한다.
	리어 브레이크는 220mm 디스크와 그리메카제 2포트 캘리퍼를 사용하였다. 경량화를 위해서 토크로드를 폐지하고 스윙암에 캘리퍼가 직접장착되어 있는 구조이다. 충분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브레이크이지만, 쉽게 로크되지 않아서 급 브레이킹시 리어브레이크 로크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잦은 감속을 필요로 하며, 차체가 가벼운 레플리카에 어울리는 브레이크이다. 리어타이어는 150/60-17을 탑제한다. 사진에 장착된 머플러는 애프터 마켓용으로 HSRC 제품이다. (요시무라 스티커는 붙인것) 충분한 챔버용량 확보공간을 위해서 왼쪽스윙암(사진에 보이는 쪽이 왼쪽 스윙암이다)이 휘어져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비록 125이지만 클래스를 초월하는 고성능을 발휘해주는 바이크답게 두터운 체인을 탑제하고 있다. 리어서스펜션은 레플리카답게 모노쇽을 채용하고 있으며 초기하중 조절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트로크양은 120mm 이다.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곡면처리와 단단해보이는 디자인은 이태리제답게 예술품의 가치를 느끼게 해준다. 번쩍거리는 프레임의 조형미는 압권이다. 이 단단해보이는 프레임의 무게는 고작 9.75kg 에 지나지 않지만 RS125 의 살인적은 34.0ps 의 출력을 커버하고도 꿈쩍하지 않을만큼 고강성을 자랑한다.
	헤드램프는 항시정듬식이며, 하향일 경우는 좌측등이 들어오며, 상향등일 경우는 우측램프가 들어온다. 광량은 충분해 야간운행시 안전에 충분한 도움이 된다. 헤드램프 주위의 곡면적인 디자인은 이태리바이크의 예술품의 가치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좌측 스텝둘레, 알루미늄 합금을 절삭처리하여 제작한 스툽엔 매우 고급스러우며, 경량화에도 한목한다.
	우측 스텝둘레, 스텝에대한 특별한 불만은 없지만 발이 큰 사람에게는 조금 작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빠른 운동을 요하는 레플리카에는 적합한 디자인이다.
	라이더용 시트는 보기와는 달리 쿠션감이 좋고, 장시간 라이딩해도 큰 불편이 없다. 다만 탠덤용 시트는 스폰지 한 장 달랑 붙여놓은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역시 2인승이라기보다는 1.5인승 정도로 탠덤시트는 어디까지나 비상용이라는 말이 어울릴 듯 하다.
	연료탱크는 철로되지 않아서 자석식 백등도 부착할 수 없다. 역시 경량 레플리카다운 설계이다. 탱크는 니그립감이 매우 좋으며 매우 볼륨감 있다. 연료탱크 캡은 찰탁식이라 주유시에 땅에 떨어트리는 일이 있지는 않을지...
	헨들은 역시 레플리카 다운 세퍼레이트 헨들이며 낮은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앞으로 상체가 심하게 숙여지는 전경자세를 요한다. 고속주행의 주행풍을 고려한 듯 유선형 처리된 백미러는 시야는 만족할 만한 수준을 제공한다.
	왼쪽이 스피드미터, 오른쪽이 타코미터이다. 스피드미터는 마일(mph) 와 킬로미터(km/h) 가 같이 표시되며, 200km/h 까지 새겨져있다. 타코미터상의 레드존은 11,000rpm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