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yfg8tR0kxiY&index=14&list=RDvfTSCr1al14
아침 6시에 출발해서 2시반쯤 도착했군요.아침나절 짙은 안개 때문에 예정보다 늦었네요.
동호회 모임이 있나봅니다.
WOW
정말 다양한 기종들로 붐비는 그야말로 라이더들의 성지였습니다.노면도 양호한 편입니다.
느랏재 가락재 홍천 횡성으로해서 복귀했습니다.
가락재 내려와서 구성포리 원미 막국수에 들렸어요. 입에 착착 감기네요.국물부터 맛보고 비비시길 .. 국물이 시원합니다.
면이 찰지고 야채와 깨가 막국수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참기름이랑 식초 설탕 겨자 조금씩 첨가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양도 푸짐합니다.추천합니다~
막국수의 풍미를 더느끼고 싶은 분은 양념장을 따로 접시에 달라고 하시거나 조금만 넣어달라고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주행코스:부산-영천-군위-점촌-월악산-단양-제천-원주-횡성-홍천-도마치재-느랏재-가락재-홍천-횡성-안흥-방림-단양-월악산-점촌-군위-영천-부산
총 주행거리: 1147km
총 주행시간 21시간 (06시~ 익일 03시)
강원도 투어 2편 예정입니다.(코스는 홍천~인제~한계령~구룡령~운두령~태기산)
여담으로 복귀길에 고라니 사체 3마리,고양이 사체1마리,뛰어드는 고양이 1마리 긴급회피하였습니다.고리니 한마리는 다리를 타고 넘었습니다.
고라니와 길고양이의 개체수가 급증하여 한적한 교외뿐만이 아니라 도심지 외곽도 안심할수없습니다.야간에는 이에 대비한 라이딩 방식이 필요합니다.
밤길 라이딩 감속하여 안전운행하시고 방한 대책 잘 마련해가시길 바랍니다.
얼마전부터 고속에서 프론트의 불안정한 거동이 있어 이번 투어에서 원인을 밝히고자 하였습니다.
지난 지리산 투어때 확연하게 드러난 증상입니다만 X80 이상에서 프론트 둘레가 흔들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능성을 두고 연구와 숙고를 거듭하다 리어 올린즈쇽의 부싱이 의심이 가서 순정쇽을 장착하고 상경하였으나 증세는 여전했습니다.
투어복귀후 심증이 가던 올린즈 포크의 액슬부싱의 유격을 바깥으로 빼고 테스트를 한 결과 증상이 없어졌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액슬부싱의 유격이 바깥으로 빠져야하는데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포크 아래쪽이 벌어져서 밸런스가 무너진것 같습니다.
고속에서 프론트가 요동을 치는것도 이상한게 아니겠지요.
고속으로 회전할수록 프론트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불안정한 거동을 유발했겠지요.
8월5일 폭염과 싸우다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