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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제목 : 우리 투어가요.(1월18일 부산 해운대역앞) 3,363 - 조회
- 작성자이름 : poepco  2004/01/15 - 등록

* 출발시간 : 2004. 1. 18. 09:30 AM
* 출발장소 : 부산 해운대역
* 투어코스 : 경주 왕복
* 투어목적지 : 경주(당일 코오스)
* 인 원 : 약간명
* 회비 : 각자 알아서 지참, (자신의 점심 식대와 음료수 약 1만원 내외 그리고 자신의 연료유 비용 정도)
* 원칙 : 정속주행이 원칙이나 코오스 좋은 구간에서는 자유투어 함
* 장비 : 헬멧은 필착이며 내의와 방한상태 충분히 하고, 무릅 보호대 등 있으면 더욱 좋고요, 아예 보호 수트면 최고겠지요.

* 여러가지로 봐 현재로선 삼랑진의 양수댐과 경주를 생각해 볼수 있는데, 삼랑진의 경우 천태산 코스를 선택하면 장거리를 많이 하지않은 회원은 상당히 난이도가 큰 코습니다.

현재 새내기 회원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코스는 몇달 후로 미루고, 난이도로 치면 평범한 코스인 경주로 잡겠습니다.

식대는 4~5,000원 부근으로 합니다. 기타 음료수 등을 생각해서 1만원 내외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연료유 비용까지 충분히 생각해서 준비하세요. 길 떠나 남 의지하면 바로 남의 짐 됩니다.

그리고 바이크 충분히 정비하여 가다가 퍼지는 사태 없도록 만반의 준비 해야 합니다.

바이크는 배기량과는 상관없이 고장이 안나야 장거리 투어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리면 정지시의 배 이상 춥습니다.

방한 충분히 하여 고생치 마세요. 장갑도 확실한 것으로 해서 손 얼지 말고요.

이제 갓 창단한 투어 동호회입니다. http://cafe.daum.net/continental114 입니다.

게시판에 투어 참석여부 리플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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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우리들의 겨울밤

“구라파 등에서는 바이크의 출력으로 100마력이 최대라 생각하기 때문에 마력을 제한하기에 그 이상의 마력을 올리지를 않아서 그런거죠.
일산에 비해 기술이 떨어져 그런건 아니지요.
근데 요즈음의 젊은 이의 추세가 죽든 살던 대마력이므로 일본이 150마력이상을 생산하자 그게 좀 팔렸죠.
그러니 BMW도 이제 100마력의 상한선을 조심스레 넘고있지요.”
“그리고 선진국에서는 600CC급의 R차가 가장 인기가 있는 모양이어요.
그게 100마력이거든요”
입에 밥풀을 튀겨가며 청춘이 BMW 예찬론을 펼치자 여태까지의 반론들이 모두 잠잠해 진다.

근데 그게 목소리가 커서 그런거지 이론적인 바탕에 수긍이 되어서 그런건 아닌 것 같다.

“아 그건 그렇고 우리 이담에 투어를 가야지 않겠어요?”
육백이는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기세다.

청춘과의 투어 이후 분이 안풀린(?) 육백은 혼자서 하루에 두번 부산과 경주를 왕복했단다.

“근데 투어를 오래 하다보니 이젠 그냥 갔다가 부리나케 오는건 재미가 없더라고요.
일박을 한다던가 그래야 되지…”
투어의 노장 그림자가 장기간의 투어에 이력이 난지라 젊잖게 한마디한다.

“그래도 우리는 신출레게라 어디든 떠나고 싶은데요?”
청춘은 육백이의 의견에 동조한다.

다른 동포들은 이이야기 저이야기 오가는걸 재미있게 듣고 있었다.

좀늣게 도착한 열창과 고독이에게 청춘이 술을 따라주었다.

소줏잔이 늣게오자 청춘이 맥주 글래스에 소주를 좀 과하게 따라 주었다.

그림자가 슬적 장난을 건다.
“우린 원샸을 했어요.”
“맞아! 처음엔 원샸이야.”
“우리 모두 했으니 해야 해요.”
모두들 열창과 고독이를 보았다.

근데 모두의 바람과는 상당히 다르게 일말의 망설임 없이 그대로 “노털카” 아닌가?

모두의 예측과는 달리 이들은 주당이었다.

한잔만 들어가도 시인이 되는 마이크로는 벌써 눈이 반쯤은 감겨있다.

오른쪽 다리를 약간 절름거리고 있는게 몸도 마음도 약간씩 아픈가 보다.

항상 미지의 “여친”에 대한 동경으로 가득찬 “순진이” 아닌가?

그림자가 예식장 찾아야 한다며 슬며시 자랑반 걱정반 너스레를 늘어놓았다.

그림자는 사귀어오던 예쁘고 귀여운 여친과 올해엔 결혼을 할거란다.

텐덤을 해서 전라도 노고단도 다녀오고 안가본 데 없단다.

그것도 일박이일 쯤으로 말이지….

가사상태에 빠져 눈을 반쯤 감고있던 마이크로가 귀가 번쩍 뜨이는 모양이다.

별을 봐야 별을 따지 집과 직장을 다람쥐 채바퀴 돌듯 도니 “여친 후보감”을 맞닥드릴 기회라도 있었겠는가?

그림자가 “R차 텐덤은 피로감이 단독 주행 때 보다 2배여요.”라고 하여, 청춘이 “뒤에서 여친이 꼭 안고 있으니 더 그래요.”하였다.

이 대목에 대담에 이르니 마이크로는 어서라도 다리가 나아 새로운 여친을 만들어 여친과 텐덤을 하고 싶은 눈치다.

사귐성 좋은 육백이는 새형이 생겨서 사뭇 반갑다.

그림자가 탄 바이크나 수트가 상당히 마음에 끌리는지 밤새도록 투어와 바이크 그리고 바이크크용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눈치다.

400CC이야기만 나오면 팔아버린 골칫덩이 밴딧이 못내 눈에 삼삼하다.

누가 뭐라하면 언제라도 밴딧편이다.

그리고 바이크가 골치를 썩여 애를 많이 먹었단다.

열창은 육군으로 갔다가 전경대로 차출되어 제주도로 갔단다.

군에가서 기압이 들어 그런지 사람이 완전히 로보트가 된것 같다.

지금은 머리가 꽤 긴데 귀대 할 때 머리를 깍아야 한단다.

고독이는 방금 머리를 감고 왔던지 머리가 서있다.

장거리 투어하면 자신이 있는 고독이 아닌가?

액시브로 노고단을 등정했다며 기염을 토한다.

“길을 잘못들어 파출소에 갔더니요 밤엔 위험하다면서요 다른길로 가라하잖아요.
근데 전 그리로 밤에 넘어갔죠. 그것도 텐덤을 해서요. 다들 놀라드라고요.”

청춘이 기어이 동포들을 노래방으로 몰아넣었다.

청춘부터 노래 한발씩을 장진하여 모두들 발사하였다.

두말 할것 없이 기압든 “열창”이 혼신의 힘을 다하여 “열창”을 하였다.

청춘의 흘러간 옜노래부터 고독이의 최신가요까지 망라하여 라이브를 연출을 하였다.

조용하기만 한 마이크로도 노래방에 오니 제법 활기가 차다.

멋장이 그림자는 여러 아우님들을 잘 다독거리며 회식이건 노래자랑이건 막히는데가 없다.

그리고 청춘이 마이크로에게 바이크를 타라고 으름장 비슷한걸 놓자 슬적 그림자가 스크린을 친다.
“바이크는 강요는 하면 안되요”

아마 오래 투어를 하다보니 사고 난 것도 보고 이런 경우 저런 경우를 봐서 그럴거다.

인생을 책임져 줄수도 없는 상황인데 자칫 약간의 사고아닌 사고라도 발생할 경우를 생각해서 하는말 일게다.

재미있게 망년회겸 신년회겸 정기총회를 개최하였고, 거기다 회식과 간단한 투어까지 겸한 다목적 다용도의 멀티 리플렉스회였다.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농담, 진담, 잡담, 그리고 멱따는 소리(?)를 내는 사이에 정겨운 우리의 겨울밤은 짙어만 갔다.

2003. 1. 3. 해운대역 앞에서 만났다.

바이크가 수배가 된 두회원은 송정까지 투어를 했다.

Ninja ZX-9R, Ninja ZX-6R 이었다.

그리고 서면 영관도서 앞에서 모두들 만났고, 삼겹살과 소주로 저녁을 했고, 노래방에서 뒷풀이를 하였다.

그림자, 마이크로, 육백이, 열창, 고독이, 그리고 청춘, 이렇게 6인조 갱은 얼굴을 익히고 우의를 다졌다.

일단은 구정전후로 하여 다음번의 투어를 결행하기로 하고 우리는 산회하였다.

이제 갓 창단한 투어 동호회입니다. http://cafe.daum.net/continental114 입니다.

2004. 1. 4.

“마음은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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